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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월 을유일 1992-3-10 3시 남

계묘월 을유일 1992-3-10 3시 남
남 32 세 空亡 : 午未 三災 : 寅卯辰
食神 日干 偏印 正印
偏財 偏官 比肩 正官
반안 도화 육해
癸 辛 己 庚 辛 甲 乙 戊 壬 庚
786858483828188
세운
31302928272625242322212019181716
偏官正官偏財正財食神傷官比肩劫財偏印正印偏官正官偏財正財食神傷官
辛亥庚戌己酉戊申丁未丙午乙巳甲辰癸卯壬寅辛丑庚子己亥戊戌丁酉丙申
正印正財偏官正官偏財食神傷官正財比肩劫財偏財偏印正印正財偏官正官

손흥민 선수가 을유일주여요. 지지구조는 격각에 원진들인데도. 미중정화를 투출시켰어요. 유금에 뿌리를 내리고서는.. 대단하죠.
사주쟁이들이 온통 대단한 사주다 라고 하는데 저는 그 사주 보면 100에 한명이 대성한다고 생각했어요.
유금 편관을 깔면 대단한 압박감이 있다는것을 임상으로 많이 봤습니다.
그 압박을 죽을 고생을 하면서 미친듯이 살아서 성공한 거라고 종종 생각을 합니다.

38대운이 되면 위 명식은 을유 정미가 되서 손흥민 선수같은 느낌이 확 듭니다.
손선수 나이스하고 항상 경우가 바르죠? 전 때로는 그게 참 짠합니다.
할말 안하고 못하고 삼키는 경우가 많아요.
유금을 깔면 생에 대한 불안감이 큽니다.
편관. 사람마다 다가오는 느낌이 다른데 일지편관은 무리, 사람들이 마치 전쟁터와 같아서 이겨내야 하는 대상으로 느껴지거든요.
각성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위 명식은 내가 명확하게 월지 계묘에 근을 대고 있고 화기들. 시상 정화, 대운의 화기를 이용해서 살을 제어하는 힘이 강해요
손선수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비교하니 숨통이 다 트이네요.
유축합. 편관이 일시에 합이 있는데 이것은 마치 나무가 자라기 위한 거름. 지혜를 얻기위한 고난과 같습니다.
역시 전쟁터와 같은 느낌의 생.
거기서 을이 묘에 근을 두고 언월도 정화를 쥐고 휘두르는 겁니다.
정화 식신은 나에게 기술이고 재주가 됩니다.
업이 그러하여 나를 전장에 내 놓았으니 쉬기는 힘든데 그 전장은 내가 기꺼이 부른 세상과 같으니
고난이 온다고 그냥 완전히 받아들이면 훨씬 좋습니다.
다만 그 고난만큼 결과를 얻어 내는 것이니 마음을 그냥 편안하게 하고 계속 열심히 사세요.
일월지충으로 좋은 사주는 아니지만 손흥민 선수처럼 부단히 노력하고
내가 몰입하는 일 정화에 매진하면 큰 결실이 있다고 믿습니다.

어떤면에서 우리의 생은 이미 다 결정되어있습니다.
이미 결정된 것을 힘들다 하지 않고 하늘을 바라보듯이 그냥 받아들이면 한없는 자유가 있어요.
마음 편안하세요. 힘이 든거지 결과는 다 좋습니다.
2023-07-12

by 길손
안녕하세요? 삶이 조금 어려울 때마다 사주를 찾게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렇게 댓글을 남기고 있는 것 역시 요즘 조금 안풀리고 있다는 걸 의미하겠죠. 유튜브를 보다보니 흥미있는 정보를 받아 길손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사주가 있으신 분이 있을지 찾아보았고 아니나 다를까 같은날 태어나신 분이 있으시네요. 게다가 댓글을 남기신 시점, 2019년 5월경 제 의도와 다르게 억울한 일로 퇴사를 하게 됩니다. 그분의 사연을 보니 저와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지만 비슷한 일을 비슷한 시기에 겪었다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그 당시 저도 사주를 보곤 했습니다. 대운이 바뀌는 시기라 그렇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지냈습니다. 그 시점에 회사를 창업했고 다행히 일이 잘풀려 너무 감사한 시간들을 보냈네요. 하지만 요근래 어렵다고 느껴지네요. 더이상 성장은 물론 일은 자꾸만 줄어들어 경제적으로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남들과 다른 기술이 있고 꽤 좋은 재능이 있어서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잘될거라고 믿고 잠시 쉬어가는 시기라고 생각하며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켠에 엄습하는 불안감이 있네요. 그동안 나름 운이 좋은 사람이고 인생이 점점 잘 풀려갈거라고 생각하고 지냈는데 제 사주는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사업을 하는 제가 지금의 어려움을 잘견딜 수 있을지. 그리고 평생 이 일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은 물론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 재력을 갖출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023-07-06

by 벼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