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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월 을미일 1992-3-20 8시 여

계묘월 을미일 1992-3-20 8시 여
여 32 세 空亡 : 辰巳 三災 : 寅卯辰
正官 日干 偏印 正印
正財 偏財 比肩 正官
화개 육해
乙 癸 戊 丁 乙 己 甲 乙 戊 壬 庚
756555453525155
세운
30292827262524232221201918171615
正官偏財正財食神傷官比肩劫財偏印正印偏官正官偏財正財食神傷官比肩
庚戌己酉戊申丁未丙午乙巳甲辰癸卯壬寅辛丑庚子己亥戊戌丁酉丙申乙未
正財偏官正官偏財食神傷官正財比肩劫財偏財偏印正印正財偏官正官偏財

선생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고생 많았다는 한 마디에 괜히 눈물이 나네요.
언제나 낙천적이고 주체적인 사람이 되고싶어했는데
제가 본디 그런 사람이라니 참으로 위로가 됩니다.
제 본질을 어서 회복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말씀해주신대로 홀로 어디론가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저에게 좋은 방향이 될 수도 있겠네요.
제 힘으로 온전히 서게되어 지금보다 상황이 더 나아진다면 꼭 다시 한 번 글 올리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2023-03-17

by 이지원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주에서는 부모도 남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등을 돌려도 딸이 대학갈때까지 그렇게 함께 버텨준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러한 것들이 어린 묘목에게 상처가 되어 평생 자국이 남을거여요.
그 상처까지도 그저 나의 업일뿐 사주에서는 부모도 남입니다.
고생 많았어요. 남이 나에게 밥을 주고 옷을 입혀주었으니 어느 길을 가던 남이 그럴까요?
털어버립시다.

을목이 뿌리를 월지에 두었어요.
스스로 세상에 뿌리내리고 서야 하는 사람은 이렇게 나의 뿌리가 일월지에 나옵니다.
부모덕없어도 됩니다. 세상사는거 아무 문제 없어요. 부모에 뿌리를 두지 말고 나 자신위에 서세요.
묘미합. 그리고 편재위에 나는 록지 월에 근을 두어 본디 낙천적이고 주체적인 사람. 그 자체여요.
그냥 남인 부모를 완전히 용서하면 되는 겁니다. 그럼 다 잘풀려요.

사주로 보면 문제는 원국, 대운에도 화기가 적다는 것입니다.
내가 디프레스된것도 화가 없어서 그런게 커요. 화가 있으면 그 순간순간마다 나의 뿌리에 독이 퍼져도 누군가 그걸 해소시켜주는 일이 있었을것인데.
어린 나는 그걸 잘 모르고 부모는 그렇게나 큰 사람들은 아니었어요
괜찮습니다.

아래 쓴 글 보세요.
조목조목하고 잘 표현된것들.
을미는 기본적으로 재주가 좋은 경우가 많고 (편재) 특히 표현력이 좋습니다. (정화 식신)
이런 말이 다소 무책임 하지만 그냥 여행을 다니면서 현지에서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진에 글을 넣는 블러그 같은걸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토중에 정화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목생화로 꽃을 피우는데 위 명은 드러난 화가 없으니 꼭 정화를 용해야 해요.
여행을 권하는 것은 부모가 완전히 남이 되려면 내가 완전히 주인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한 지혜는 쉽게 오지는 않아서 그럽니다.
무슨 계기가 없을까..
해외 여행도 좋구요.

그 무기력을 만드는 것을 끊어내고 을목이 묘위에 서면 모든게 다 훤해집니다.
내가 뭘 해야 할지도.
지지 묘진, 묘미합하여 일단 일어서면 전문가로 살고 중년이후에는 좋은 조직에 속하는 명입니다. (을경합)
2023-03-15

by 길손
현재의 가장 큰 고민은 저의 진로입니다. 대학 졸업 후 마땅히 자리를 크게 잡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제가 정말로 하고싶은 일이 뭔지 잘 모르겠다는 겁니다. 게다가 무기력감이 2020년부터는 좀 심해져서 열심히 해야지 마음먹었다가도 금방 의지가 꺾이고 맙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밥벌어먹고 살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가족관계
2006년에 엄마 아빠 관계가 심하게 틀어져서 그 때부터 두 분은 한 집에 살아도 거의 없는 사람 취급하면서 살았고 그 사이에서 눈치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제가 21살에 대학을 지방쪽으로 가면서 집에서 나왔고 22살에 아빠,동생,저는 친할머니네로 엄마는 혼자 따로 집을 얻어 사셔서 가족은 그 때 해체되었습니다. 엄마는 현재 재혼한 상태고 재혼하신 아저씨와도 가끔 만날정도로 사이는 괜찮습니다. 현재는 동생과 아빠와 셋이 집을구해 살고있고 나름대로 안정적으로 살고있습니다. 아빠가 워낙 간섭이 없고 제가 하고싶은대로 지원도 많이 해주시는 편이라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있고 남동생과는 사이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예요. 친동생이지만 좀 불편한 느낌도 있어요 그래도 막 싸우는 관계는 아닙니다.
아빠:임자(620911) 엄마:병진(680315-실제 태어난 날은 6711월로 알고있어요) 동생:기해일주(960502)

*대인관계
2004년, 중1 까지는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고 교우관계가 괜찮은 편이었는데 가족 불화가 시작되면서 성격적인 면도 많이 변화했습니다. 위축되고 자존감이 부족해지면서 자신감도 떨어져 새로운 관계를 맺는게 많이 불편해졌습니다. 마음 맞는 소수의 친구들과는 그래도 잘 지내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대학가서도 주로 마음 맞는 친구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지금도 비슷한 성격인데 올해부터는 뭔가 새로운 관계를 맺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진로
어렸을 때부터 예체능을 좋아하고 소질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사진찍는 것을 좋아해 결국 사진영상을 전공했습니다. 제 적성에 맞고 재능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해서 평생 직업으로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졸업하고나서는 오히려 흥미가 떨어진 느낌이예요. 나는 하기 싫을 때가 많은데 남들이 잘한다 잘한다 해주니까 이걸 해야 인정받는 느낌? 그래서 억지로 붙들고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하는게 즐거울 때도 있는데 이걸로 돈이 많이 안벌리니까 지치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다른 일을 하게된다면 디자인 쪽으로 가고싶고 어찌됐든 시각적으로 뭔가 창작하는 일을 희망하긴 합니다.

*연애
남자친구를 2017년 12월 캐나다에서 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연애하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정말 미친듯이 싸워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지금은 그래도 무난하게 잘 만나고 있는데 조금 소심한 면도 있고 안맞는 부분들도 많이 보여서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해야될지 참 고민입니다.

*특이사항
2014년 12월에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만성이라 평생 약을 복용하면 보통 사람들과 똑같이 살 수 있는 질환입니다. 성인되고나서 잔병치레가 많은 편입니다. 2021년에는 다리 골절로 수술, 입원했습니다. 2017년 6월-2018년 6월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 다녀왔습니다. 힘들긴해도 돌이켜보면 제 인생에서 제일 즐거웠던 순간인 것 같습니다.
2023-02-02

by 이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