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서버라 느려요. 클릭후 5초이상 걸릴수 있습니다

  • $
  • ${price} 원
  • ${bank}

19931116병신시(신축일주)남

OOO (男) 27세
양력: 1993년 11월 16일 16시46분
음력: 1993년 평10월 3일 申시생
司令: 空亡:辰巳 三災:亥子丑 囚獄:
正官 日干 食神 食神
劫財 偏印 傷官 比肩

망신
天文

화개
天刃

金輿
역마
驛馬
天孤

建祿
紅艶
장성

망신 (일)화개 역마 장성
망신 화개 역마 (년)장성
戊 壬 庚 癸 辛 己 戊 甲 壬 庚 辛
736353433323133
세운
27262524232221201918171615141312
偏官正官偏財正財食神傷官比肩劫財偏印正印偏官正官偏財正財食神傷官
丁未丙午乙巳甲辰癸卯壬寅辛丑庚子己亥戊戌丁酉丙申乙未甲午癸巳壬辰
偏印偏官正官正印偏財正財偏印食神傷官正印比肩劫財偏印偏官正官正印
2019년 월운. 절기 표시 (양력)



03
05
11
56
02
04
18
02
01
06
06
29
12
07
19
17
11
08
02
23
10
08
23
05
09
08
07
16
08
08
04
12
07
07
18
20
06
06
08
05
05
06
04
02
04
05
10
50
03
06
06
09
02
04
12
13

偏印正印偏官正官偏財正財食神傷官比肩劫財偏印正印偏官正官

己卯戊寅丁丑丙子乙亥甲戌癸酉壬申辛未庚午己巳戊辰丁卯丙寅

偏財正財偏印食神傷官正印比肩劫財偏印偏官正官正印偏財正財

12 운성 조견표
六神
12運星
食傷官 偏印綬 偏正官 偏正財

(일간)
壬亥
戊辰
戊戌
丙巳
甲寅

(충)

(충)
남녀생기 / 복덕육합 / 이사방위 조견표
生氣 天宜 福德 天德合 月德合 三合 六合 天祿 食神 合食 官印
丑寅 未卯 東南 西北 南方 西南



정말 이해가 안되는 자가 있을때 신왕한 자들은 그를 틀리다 하고 그에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데 주저함이 작습니다.
나의 근기가 외부에 있지 않고 내면에 있다는 것이 가진 강점이 허접하게 사용되는 예입니다.
사람은 피육을 가진 에고 덩어리라 0.1 초만에 자신이 옳다는 업이 바로 올라옵니다.
그러나 신약명은 사회적인 관계속의 나를 중요하기 여기기 때문에 그것을 입밖으로 내기 전에 주의를 하겠지요.

신왕한 자가 쉽게 늘어지거나 약속을 어기거나 타인의 여러 감지되는 조언,관심도 싸그리 무시하기 쉬운것도
바로 강한 근기에 기반하여 자신의 결정을 크게 신뢰하는 것으로 역시 가진 장점을 허접하게 사용하는 예입니다.

신왕명이 스스로 가시밭길에 자신을 던지는 것은 가장 쉽고 간단하게 흐름을 바꾸는 방법입니다.
신왕명이 내면의 목소리가 아니라 외부의 룰에 따라 움직일수 있기 힘들기 때문에 그러한 환경은 군대나 해외, 타지등이 좋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허물을 볼수 있게 되야 발복하는데
신은 인간을 묘하게 만들어서 반드시 산을 넘고 골짜기를 지나 바다를 건너야 그 곳에 다다릅니다.

나 스스로에게 자주하는 말들입니다.

명은 대운 원국이 금기로 태왕하니 .. 어디로 가야 할까요 ? 화관성의 기운이 어딜지..
2021-01-26

by 함없는이
참 많은 시간을 그렇게 살아왔고
또 지금도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 작은 식견을 내세워 물음을 구하는 이것도 그러한...
선생님의 말씀덕에 제가 왜 그리 계획을 짜서야만 움직일 수 있었는지
이렇게 저를 또 한 번 돌아보고 이해하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변의 조언이나 충고를 들어도 머리와 몸이 따로노니 늘어지는 제모습에 저 또한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이게 마치 스스로가 자기자신과 싸우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바보 같을수가 있을까요...

올해 늦게 디자인계열로 전문대를 가게 될것같습니다
이게 부족하지만 관성의 기운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변에선 좋아하는게 있으면 그냥 학교를 가지말고 디자인기술을 배워 어디든 취업하고 경력을 쌓으라하는데
저는 도피의 일환인건지, 불안하다는 혼자만의 강한 생각인건지
혼자서 무지의 영역을 개척하는게 힘들것같아
학교에서의 배움이 필요하지않나 하며
일단 대학원서는 다 넣은상태입니다.
적고보니 정말 가지말아야할 최악의 길을 걷고있는건가 싶기도해 합격발표가 날때까지 고민할것같습니다.
하루하루가 지날때마다 더욱 더 스스로를 믿지못하는 나날이 계속되는것 같습니다.
이런제가 창피해 글을 쓰는것도 부끄럽지만
더 나아지고픈 마음에 선생님께 그저 말씀을 구합니다.
2021-01-26

by 승쨩
안녕하세요 선생님
최근 들어 나태해진 제 모습을 보며 조언을 여쭙고자 오게 되었습니다.
저라는 사람의 개인적 특성인지 아니면 신축일주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늘어지면 끝없이 늘어지고 한 번 발동걸리면 쭈욱 나아가는 스타일이 있는것같아 고민입니다

저는 어떤 높은 목표를 정한 뒤에 욕심을 갖고 그에 대한 할당량을 정해서 하루하루 무리하게 일정을 잡아
발등에 불떨어지듯 무리하며 애쓰게되고 그게 성과로 나오게끔 하는 과정을 밟는 스타일인데요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대단히 심하고 , 집착이 강해지기도 해 힘을 다 쓰고 난 뒤에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심하게 나태해져 버리는 큰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는 와중 요 근래에 편관의 살에대해서 선생님께서 다른들분께 달아주신 답변들을 보고
스스로를 시련에 던지는것에 대해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비록 누구는 피하고싶은 시련이겠지만
사주원국에 혹은 대운에서 편관을 어릴적에 겪고 버텨 이겨낸 사람들은
그 과정이 꽤나 고되지만 그것들로 인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얻는것 같았습니다
젊은날 고생 사서한다는 말은 그런 사람들을 보면 틀린말이 결코 아닌듯한..

알면 알 수록 저 자신이 한없이 작아보이고 또 겸손해지기도 하고
스스로 자기연민을 가졌던 시간들이 철없이 한심해보이기도 하고
모래알처럼 많은 그 사람들의 사연들 앞에서
저는 응석부리며 탓할것을 찾던 바보더군요
그래서 스스로를 시련에 던지려 겪어본 적 없거나 힘든 상황에 저를 놓게 해 다시 부지런해지고자 애쓰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가 걸리는게
'어떤것을 얻는데에는 그만한 고통과 댓가가 필요하다' 라는 생각에 의해 살에 저를 던지려고 하는건데

이것이 '애쓰는 것' 이라는 조건을 걸게되거나
사회적 에고에 의한 잘못된 고정관념에 의해 스스로를 더 괴롭게 만들고 , 결과에 집착하게 만들고 , 욕심내어 여유가 없어지게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듭니다.
마음공부를 계속 하게 되면서 특히 심상이 가진 힘을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이 괴리감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낯선 환경에 저를 던지는게 무섭지 않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두려워서 피하고만 싶은 마음은 또아닙니다
하지만 이게 저 스스로가 무엇을 얻는것에 사회적 에고의 목소리로 조건을 걸게되어
더욱 제가 얻고자 하는것들에서 더 멀어지는것은 아닐지.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2021-01-24

by 승쨩
일단 분노가 타오를때는 마치 링안에 빠진것과 같아서 그곳에서 나오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마음을 가라 앉히고 차분할때 이 댓글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그들이 집단적으로 작은 아이를 PUSH 하는 것에는 그들도 나름의 사정이 있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아마 자신의 딸과 누이를 고통스럽게 만든 사람에 대한 증오, 버려진 상황에 대한 분노 그러한 것들이 은연중에 약한 존재에게 풀려져 나갔는듯 싶습니다.
명이 식상관이 강하니 아이때부터도 자신의 요구를 분명하게 말하는 성향이 강했을 것이니 어떠한 때에는 판박이처럼 닮은 진한 blood 를 눌러야 한다는 당위성,합리화가 있었을수도 있구요.
그들을 합리화 하자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 신축일주가 단단한 축토의 내벽을 날카로운 신금으로 긁어대면서 나를 망치게 하지 않으려면
일단은 그들을 어느정도 이해해줘야 하기 때문에 오로지 나를 위해서 이러한 생각을 해보는 겁니다.
사주에서 부모도 남인데 하물며 외가집 식구들은 더욱 그러합니다.
신축명은 축중 신금에 뿌리를 두고 스스로 신강하여 주체적이고 월주가 식상기둥으로 자신의 의견과 식,표현이 명확합니다.
남때문에 자기를 가두는 것이 신축일주가 축토에 갇혀 흉으로 가는 가장 전형적인 모습이니
남때문에 나의 명을 페격으로 가져가게 하지 말고
남때문에 무거운 분노와 미움의 짐을 지고 살게 하지 마시고
생은 원래 대체로 쎈치맨탈하고 서글픔이 있으니 내가 분노하고 미워하는 대상에서 나도 있어야 하고
내가 용서하고 이해하는 대상에 나도 있어야 합니다.
내 부모가 가진 짙은 BLOOD 의 색에는 가슴아픈 존재의 서글픔이 있으니 나는 온전히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들과 나를 모두 용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백수청하여 나는 충분히 그러한 것을 통찰할 지혜가 충분하고
명은 훗날 병화의 태양과 합이 있으니 반드시 좋은 시절이 올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산이 높을 것이라 이야기 했던 것이구요.

어제 댓글읽고 저도 밤사이 속이 시끄러웠습니다. 다들 과거들이 있고 저도 간밤에는 내안에도 흐르는 더러운 피라고 생각해온 BLOOD 와 죽음들에 대해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들을 완벽하게 남이라고 생각하시고 평생 안봐도 됩니다.
그런데 남이라고 생각하면 그들이 차려준 수많은 밥상은 남인데도 나에게 밥을 준것이니 그저 그정도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잘 그 벽을 넘어보세요.

신금은 백하고 계해수는 청하여 금백수청하니 아마 시간이 몇년은 걸릴테지만 넘어설수 있을겁니다.
어느날에는 사랑하면서 살기에도 바쁜 날이 오기를..
2019-12-02

by 함없는이
궁금한게 있습니다
종격사주는 다른 세력에 붙어서 자신을 잃은거라고 알고있습니다
근데 거기서 벗어나게되면 종격이라는 격을 잃게되는건가요?

제가 초5때 외가쪽에서 지내게 되었었는데
그때 집안이 정말 말도안될정도로 냉랭하고 가부장적이고

특히 어른에게 이러면안된다 저러면안된다 하는등으로
아이였던 저를 억압하고 눈치보게 만들고 죄책감들게만들었었습니다
제 주장은 하나도 펼수없었고 내 의견을 낸다는것 자체가 그들을 무시하는것이나 어른공경을 하지 않는 예의없는사람이 되는거였고
저는 못배우고 예의없는 나쁜놈이 되는 곳이었죠
외가 사람들은 제 능동성을 잃게하고
자기들하는말을 따르게만 하였었죠

그렇다고 집안의 가세가 안좋았던게 아니었던것도 아니어서
저에게 당당할 사람들도 아니었습니다
자기 앞가림도 못하며 자기 윗대의 부모에게
불만이 아주 많은 사람들이었으니

하는일마다 안되거나하면
감정 쓰레기통이라도 된듯이
저와 엄마를 구박하고 외면하고 따돌리고
공격하고
정서적인 학대를 심하게했죠

저는 이때가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지금까지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이때이후 약 3~4년은 정말 지옥이었습니다

저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들 두명
저와 제 어머니 총 6명이서 살았는데
둘째삼촌을 제외하면 지금생각했을때
아무도 학대를 하지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물론 심지어 저희 엄마도 그닥 제 편이 아닌듯느껴졌죠
그당시에는 항상 제게 울타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당시 , 그리고 몇년전까진 그 어릴적 상황들에 대한
부당하고 학대라는 잘못됬단 자각이 없다가

21살 군대에 가서부터 저가 아닌사람들과 어울리며
처음으로 각자의 다름에 크게 눈뜨게되었고

그 험한 곳에서 저를 지탱하기위해
저라는사람을 찾기위해 정말 고군분투했던거같습니다

그당시 든 생각이 , 나는 뭘까?
나의 생각이나 의견이 있긴한걸까?
다른애들은 부당하고 기분나쁘고 혹은 기분좋은거에
저렇게 솔직하게 표현하거나 맞서고 자신을 보호하며
남들속에서도 잘 어울리며 살아가는데

나는 감정이란걸 못느끼는건가?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고 저럴땐 어떻게해야하는건가?
그동안 이정도는 당연히 어리고 아래인 내가 당해야하고
이정도의 부당하거나 공격을 당해도 참고 모르는척
안그런척 못느낀척 하며 살갑게 대해야하는게 아니었나?

정말 많은사람들과 부대끼며 저 자신의 세계
저라는 아이덴티티가 없는것만 같이 느껴졌습니다
주변이 , 윗사람이 어떤 감정을 느끼라고하면
그래야할것같고
부정적인 모든 감정들은 밖으로 꺼내는순간
생존이 위협받던 어린시절의 경험때문인지
늘 그런 감정이 올라와도 될 충분한 상황에서도
스스로 단련이 됬는지 아예 그쪽 감정을 못느끼곤 하였습니다
물론 그덕에 신체적으로는 알게모르게
무시했던 감정들의 여파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곤 했구요.
(이쯔음 생각이 , 저라는 가치를 외적으로 바닥으로 처박아놓고 본인 스스로가 그걸 바닥이라고 느끼지도 못하고 살정도로 만들어놨더군요)

쨌든 이 과거의 기억들이 최근 수능공부를 하던 반년이 안되는 시간동안
다시금 계속 떠오르곤했습니다
그리곤 곧 그 외가 친척들 얼굴만 떠올라도 피가 거꾸로솟는거같고
몸에 열이 달아오르고 분노가 차올랐습니다

바로 찾아가서 따져버리고 집안자체를
엎어버리고 싶단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그들이 늘 무기로 삼던것 중 하나인
자신들과의 관계유지 라는 유치하고도 반 협박비슷한 그 관계에
더이상 목 메고싶지 않았고 그럴이유도 없었고

오히려 내가 직접나서서
그 끈을 끊어버리고 다시는 일평생 나랑 엮이지도 , 만나지도 않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들때문에 잃어버린 제 안의 저라는 존재와 제 세계가
너무 크게 다가와서
날 정서적으로 학대하고도 학대인줄도 모르고 아직까지도
그 권위적인 사상에 빠져 거드름 피우고만 있는
그렇다고 지들이 뭐 조금이라도 제대로 사는것도 아닌
것들에게
그동안 받았던 차별과 멸시 , 무시나 학대들
모두 되갚아주고 깨닫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들에게 피해입은 저의 자아나 제 무의식적 습관과 자존감들이
저의 대인관계에서 스스로에게 자각이 될때에
분노가 정말 미친듯이 끓어오릅니다

벽을 넘으라고 하셨는데 저는 요즘 이 사람들에게 종속되어서
저를 소중히 하지않는 이 사람들속에 있지않는것
더 나아가 자신들의 잘못을 생각치도 못하는 이사람들에게
소리내는것
이것들을 꼭 해야만 할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렇지않으면 저 자신에게 미안하고 당당하지 못한게 되는거같은
기분입니다. 이걸 해내야만 이후의 나라는 사람으로 사는데에있어서,
대인관계속의 나라는 사람으로 있는것에 있어서
꼭 필요한 과정이고
앞으로 내 감정과 나의 세계를 믿으려면 거쳐야하는 관문처럼요

근데 또 이 부분이 걱정인게 , 이게 격을 파하는 행동이 되진 않을까입니다
벽자체가 과연 이게 맞는건지...

제가 저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게되는 바를
믿을때, 그동안의 제가 아닌 저 자신이 되었을때

이 마음이나 행동들이 자아가 없었고 , 주변에 휩쓸리고 정에 휘둘리고
스스로의 가치를 못깨우치고 자신을 믿지못했던 과거의 모습이 제 격속의 모습이라면 이 격을 잃어버리게 되는건 아닌지...

아님 제 자신의 벽을 허물고 산 정상으로 향하게 되는건지
고민이 됩니다
2019-12-01

by 승쨩
상처가 깊지 싶어요. 골이 깊으면 한참을 낑낑대고 올라와야 겨우 남과 같지만 그 구력이 있어서 더욱 낑낑대며 살게 되니 산이 높습니다.
그래서 훗날에는 그도 나도 공평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열심히 고민하고 사는 것이 다 그러한 것의 조건이 되니 나만 골이 깊다 자책,원망하지 마세요.
정말 사연있는 사람들이 모래알 처럼 많고 그로 인한 상처로 다들 이상하게 행동하거나 말하고 또 스스로를 자책하고 그러기를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에 능선 넘어 떠오르는 태양을 봅니다.

상처입은 것, 원망하는 마움, 나를 함부로 대하는듯한 기분 (정말 기분만 그렇습니다. 다들 생긴게 그래서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고 악의가 있는 경우는 극도로 작습니다 )
다 이런것들이 상처와 방어기제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신왕하니 나는 더욱 반발하고 감정은 더욱 크게 일렁이는 것이구요.

괜찮습니다. 주체적이라 더욱 성질을 부려도. 그렇게들 다들 삽니다.
다만 계속 스스로를 이해하려고 애쓰고 깊은 상처를 준 자들과 멀어지고 (거리상) 또 간혹 이해하려 애쓰고 그렇게 불완전한듯 하지만 애쓰면 됩니다.
잘 하고 계시는듯 합니다.

명이 골짜기에서 빠져나와 여명을 보기 시작하면 수 식상관으로 매우 활동적이고 주체적인 생을 사는 때가 옵니다.
종아격으로 어쩌면 산중턱을 넘어설쯤 되면 오히려 매우 인간적이고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행동,활동을 하게 될 가능성도 높구요.
그러나 이 모든것은 조건이 있으니.. 그 벽을 넘어야 되는 일들이구요.
같은 명에 오직 소수만이 귀하게 되는 것이니 오히려 깊은 고뇌와 괴로움속에 더 밝은 미래가 있음을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2019-08-28

by 함없는이
벽을 허물라는 건 어쩌면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부터가 아닐까 싶네요 제 마음, 그리고 부모 가족에게요
늘 감사드립니다
2019-08-28

by 승쨩
지키고 싶은 경계가 무엇인가요 ?
명식이 치우쳐져 있는것은 반대로 기세가 있기 마련입니다.
대체로 우리 작은 중생들이 만드는 경계는 부질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존심 같은 것.
병화 신금이 합화수 하여 금과 수로만 이루어진 명인데 화대운이 오기전에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오는 새들처럼
오히려 경계를 어물지 못하면 화대운은 그저 시련,흉살의 관살대운이 될 뿐입니다.
빨리 화대운이 오기를 바라지 마세요.
완벽해지려고 한다는게 무엇인가요 ?
우리 중생은 본디 완벽하지 않게 태어났는데 완벽해 지고자 하니 그 또한 이것과 저것의 경계이니 불완전하고 막힌듯한 가운데 통하는 묘를 알아낼 방도가 없습니다.
대운이 바뀌는 시기에 확 바뀌지 않습니다.
오로지 내 안에서 개벽이 일어나는 것만이 귀격이 되는 것으로 특히 신왕 신강하고 종아격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명은 반드시 귀해야만 드러남에 격이 생기니. 신왕한자는 비록 늦게 깨우치더라도 일단 깨우치면 그 귀함이 무궁무진합니다.
여전히 내가 너무나 소중하고 신금은 반짝이고 세는 강합니다
2019-08-27

by 함없는이
깨우침이 필요한건 제가 아직까지 제 세계에 갇혀
나 이외의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지못하거나
그 감정을 배려하고 조화롭지 못하다는건가요..?

마음은 너무 그러고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런데 그 적절한 방도나 마음가짐을 모르겠습니다
경계는 제가 그 조화만을 바라면서 잘해주게되면
늘 나를 함부로 대하는듯한 기분이 들면서 내가 그렇게 취급되어가는데도
저 자신이 목소릴 내지 못하거나 하며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것입니다
이게 저 혼자만의 생각이라면 그럴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구요

그래도 조화를 이루어야한다는 마음이 반
저자신을 소중히 대해야한다는 마음이 반입니다

어릴때 많은 부분에서 결핍이 있어서 그런지
어떤 것들이든 욕심이 늘 많습니다

최근 특히 올해들어서 많이 내려놓고
계속해서 중용을 지키려고 노력중인데
어떤 기준으로 제 자신의 기준을 삼아야할지를 아직모르겠습니다
복잡미묘하고 늘 과한듯 아닌듯 매일 줄타기하는 기분입니다

누군가에게 상처입히지 않으면서도 저 자신을 지키고싶습니다
그런와중에도 외로움을 느끼고싶지않고 마음깊이 친해지고싶습니다
친함과 함부로 대함의 경계에서 너무 벗어나서 거리감두지도, 너무 가까워서 상처입히고 싶지도 않고

잘 어울리고 화합하는 가운데에도 저 자신으로 우뚝 서있고 싶습니다

그리고 상황이 안좋을때 어머니를 원망하는 마음도 없어지길 바라고
그런상황이 일어나질않길 바랍니다

제가 바라고자하는게 너무 많아 완벽하려함인지
어떤 마음으로 놓을걸 놓아야하고
취할 마음으로 취해야하는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저의 이 기세가 꺾이면 조화의 가운데에서 제가 함부로 대해질까
무서움도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마음을 못열고 저를 솔직하게 정말 진솔한 바닥까지 드러내지못하고
남들과의 거리를 마음은 닫은채 가까운 거리감만을 원한 탓에
모든게 꼬여버려 저 자신이 예민하게 날세우게 된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마음을 열려고 많이 노력중이고 또 그런 마음가짐을 갖고싶습니다

생각이 나는걸 놓치지않으려 두서없이 쓰게 되어 죄송합니다..

이렇게 통변해주시고 감사한 말씀으로 제가 깨우치도록,
다시한번 성장하도록 일깨워주셔서 가르침을 주셔서 정말 마음깊이
감사드리고 또 여기를 알게되 정말 다행이라 생각을 합니다

제 삶에 결정과 책임은 제가 져야겠지만
그 가운데에 옳은길의 방향을 더 제시해주실 수 있을까요?ㅜ
2019-08-27

by 승쨩
한달도 안되서 다시 조언을 구하러 오게되었습니다...
수능공부를 준비중인데 연애생각, 친구관계 생각 , 제 마음을 열고 외롭지 않고 싶단 생각 , 그 와중에도 제 경계선은 확실하게 지키고 싶단 생각, 날 사랑하고싶단 생각 , 당연히 학교생각
모든것들이 머릿속에서 완벽해지고자 하나를할때도 두개가 생각이 들어서 100프로 하나에 집중을 못하겠습니다 ㅠㅠ
욕심은 이것들을 다 잡고 싶고 그러면 안된다는것도 알고...

대운이 33세~4세에 바뀌게 되면 그 해에 갑자기 생각이 확! 바뀌게 되는건지
아니면 그 전부터 천천히 그 전조를 밟으며 바뀌어가면서 그 나이가 됬을때 보이는 모습이 그 그렇게 되는건지
34세부터 생각이 바뀌기 시작하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전에 제가 어떤 마음가짐 자세로 잡고 나아가는게 좋을지 , 혼돈속에서 제가 누구인지 어떤게 진짜 나에게 맞는 모습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2019-08-16

by 승쨩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깨우쳤습니다 그동안 제가 원하고 바랬던 모습이 진리인 마냥 고집을 피우고 모든걸 욕심냈었는데
그러면서도 마음한켠으론 그 강해지는 내 모습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 없었는데
이 생각들이 마치 귀신에 홀린듯이 내 생각이나 마음을 계속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지 못하게 하고 이상한 생각이 들도록 하고있었구나 깨달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중도 중용을 지키고 살도록 노력하고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07-25

by 승쨩
수상관의 태왕함이라는게 신강신약할때의 그 태왕을 의미하는건가요?
금수는 저를 생하는 기운이라 알고있는데
그럼 지금 제가 흔히말해 기가 쎄져있다는 뜻인가요?
태왕함의 독이 되는 경험이라는건 제가 이 기운으로 남보다 잘났다~ 하며
자만하거나 거만해지고 남을 함부로 대하는 시기라는 뜻인가요?
2019-07-24

by 승쨩
기운이 금수로 쏠려있는 것만 생각해보면 됩니다.
대부분의 명은 한쪽으로 쏠려 있는데 자신이 그렇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가 ego 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생을 겪는 다는 것은 긴세월 다른 기운들, 다른 사람들을 진하게 경험하고 엉켜 살면서 결국 쏠려 있는 것이 다른 기운들과 중화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금수상관이니 금백수청이니 하는 단어를 생각하지 말고 쏠려있는 태왕함을 어찌 쓸지 생각해보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축은 편인이나 수의 기운이라 인성의 역할을 충분히 할수 없고 명은 상관패인하기 위해 인성으로 식상을 조절하는 것이 중화로 가는 핵심이라고 보입니다.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구요.
태왕한 자는 자신이 태왕한지 모릅니다. 누구나 소중한 자아는 인간적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렇게 생을 보는 시야가 커져야 태왕함의 진정한 기운을 제대로 사용할수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좋은 영향 있기를 바랍니다.
2019-07-24

by 함없는이
감사드립니다! 조금 더 상세히 여쭤보고 싶은 제 생각들에 관한 얘기가 있는데 메일로 달아드려도 될련지요?
2019-07-24

by 승쨩
가운데 승 들어가는 예금주 저입니다ㅎㅎ...
2019-07-24

by 승쨩
년에 뿌리를 두면 어려서 고생을 좀 한다는 것은 대체로 맞는가 봅니다.
대체로 어린날 고생을 하면 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좋은 조건에서도 패격의 길을 걷기도 하고 어려운 글자들로도 성공하는 예들이 많으니 길흉을 쉽게 이야기 하기는 힘듭니다.
수상관격이 분명한데 병화를 제외하고 냉습하여 조후를 맞추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신금이 이미 굴곡을 겪었다고 하나 금수가 태왕하여 더 경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를 토로 조절하는 것도 부족하고 축토는 수세력이니 오히려 수에 종하고 명에 토기가 부족합니다. 상관이 패인하기 버겁지요.
33대운부터 화토운이 오면 기의 균형이 이루어진다고 보이는데 그전까지 수상관의 태왕함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험을 통해 격을 넓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07-23

by 함없는이
안녕하세요~~ ㅎㅎ 사주가 많이많이 궁금한 27살 남성입니다~
제 사주가 귀격이 될 사주인지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저는 나름 길었다면 긴 27년의ㅎ 인생에서 겪은 통찰이나 직관력등이 지금 저에게 꽤 많은 작용을 하면서 혜안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과정이 너무 험난했어서 그런지 제가 정말 어느정도의 그릇이 될 사람인지
제가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며 삶을 대해야 하는지 , 제 마음의태도를 어떻게 잡는게 옳은 것인지가 참 궁금합니다
제가 금수상관희견관에 금백수청이 맞고 상관격에서 상관패인이 맞는지
제가 좋은사주인지 , 사주의 별이 괜찮게 떠있는 편인건지
어떻게 살게 될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사주의 격이나 제가 어떤사람인건지가 참 궁금하네요
2019-07-19

by 승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