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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1220갑인시(계축일주)남

OOO (男) 54세
양력: 1966년 12월 20일 4시1분
음력: 1966년 평11월 9일 寅시생
司令: 空亡:寅卯 三災:申酉戌 囚獄:
傷官 日干 正印 正財
傷官 偏官 比肩 偏財

金輿

天刃


白虎
天驛

建祿

天福

장성
桃花
長壽

(일)화개 육해 도화
(년)장성
戊 丙 甲 癸 辛 己 壬 癸 丙 己 丁
766656463626166
세운
27262524232221201918171615141312
偏財正財食神傷官比肩劫財偏印正印偏官正官偏財正財食神傷官比肩劫財
丁未丙午乙巳甲辰癸卯壬寅辛丑庚子己亥戊戌丁酉丙申乙未甲午癸巳壬辰
偏官偏財正財正官食神傷官偏官比肩劫財正官偏印正印偏官偏財正財正官
2019년 월운. 절기 표시 (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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偏官正官偏財正財食神傷官比肩劫財偏印正印偏官正官偏財正財

己卯戊寅丁丑丙子乙亥甲戌癸酉壬申辛未庚午己巳戊辰丁卯丙寅

食神傷官偏官比肩劫財正官偏印正印偏官偏財正財正官食神傷官

12 운성 조견표
六神
12運星
食傷官 偏印綬 偏正官 偏正財

(일간)
甲寅
庚申
戊辰
戊戌
丙巳

(충)

(충)
남녀생기 / 복덕육합 / 이사방위 조견표
生氣 天宜 福德 天德合 月德合 三合 六合 天祿 食神 合食 官印
戌亥 申辰 東南 西北 南方 西南



안녕하세요?
제 사주의 건록격의 의미에 관해 생각하던 중, 인터넷에서 건록격의 파격과 관련해 아주 다양한 이론을 접했습니다.건록격이 신강하면서 인성이 있으면 건록격이 파격(破格)이 되어 하격(下格)이 된다는 얘기나 건록을 刑이나 沖으로 극제하여도 파격이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심지어 양인격과 건록격을 함께 설명하는 이런 이론도 있었습니다.

"양인격의 파격은 절대 성공하려 하지 마라 - 안 그러면 누군가 희생을 해야 한다, 죽는다. 밖에 남은 잘해주면서 집안에서 누군가 당하는 것은 모른다. 성공하려 하지말고 희생과 봉사로 살아라. ․양인격은 단체를 만들려고 하는 특성이 있다 (인간 방패) : 어려운 것은 남 시키고 쉬운 것은 내가 - 건록도 마찬가지․ 대장을 하면 집안에 희생자가 생긴다."

유명 정치인의 경우, 건록격이나 양인격이고 월지 충을 맞아도 큰 탈 없이 사신 분들도 있는데(고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일반화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한데, 워낙 강하게 표현한 글귀여서 한편으로는 저의 짧은 지식으로는 쉽게 무시하기가 어렵고 찝찝하기도 하네요.

제 사주의 경우 파격이 된 건록이 맞는지, 그리고 앞에 쓴 글귀와 같이 세속적으로 성공하면 '희생', '죽는다'는식의 이론에 운영자님의 의견은 어떠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2020-12-28

by 일신우일신
12운성에 묘지를 생각하시면 그 느낌이 이해가 되실겁니다. 묘지는 육신은 죽어 혼,정신만 남아 있으니 오히려 정신은 맑으니 형이상학적인 부분이 강하겠지요.
계절로 겨울에는 활동적이지는 않지만 책도 많이 읽고 사색,생각도 많이 합니다. 추운 바람을 쐬는 일상 자체가 정신력을 매우 강하게 해주기도 하구요.
그렇게 늘 좋거나 늘 나쁘지 않고 무상하지 않아 고정됨이 없고 항상함으로 끊임없이 흐르니 그 순간순간에는 그때의 좋은 점이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하니 제왕지,건록지만이 좋은것도 아니고 묘지,절지가 반드시 나쁘지 않은 것입니다.
묘를 나쁘게 해석하지말고 오히려 묘일때 좋은 점을 생각하면 그 길함이 무궁무진할수 있으니 굳이 흉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는것은 그 자체로도 흉의 기운을 강하게 합니다.
다만 흉함을 점치면서 배울게 있으면 좋지요.
자기 입묘지가 오면 혹은 절지를 깔면 일단 불안함,걱정이 많다고들 합니다. 편관을 깔아도 그렇구요
그런 일주들이 특징중에 늘 말하게 되는것이 있는데 그게 근성이란 단어입니다. 말이 되지요?
묘지가 주는 불안함,고독, 수풀에서 튀어나올것같은 사자를 걱정하는 것. 이런것들이 일주를 통해 늘 영향을 주면 나를 단련시키는 효과가 반드시 있습니다. 절처봉생, 막힘속에 통하는 길이 있는 것이지요. 그러하니 계미에 수가 말라버릴듯한 불안감이 있으면 그걸 극복하자하여 정신력이 고양되도록 가는 겁니다.

공망은 천간이 없이 지지만 있는 글자와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실생활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밖으로 드러남이 없는 것이라 그 자체로 일반적이거나 남이 알아주지 않는것이 아닌식으로 생각을 하는데
이것을 사회적인 존재의 관점에서 보면 흉일수 있겠지요. 열심히 뭔가를 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그런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면 어떤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재가 공망인 자는 하고 싶은것이 뚜렷하지 않거나 독특하여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것이 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행복하게 삽니다.
상관이 공망인 경우는 어떠한가요? 공망은 잘 모르겠어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2019-10-19

by 함없는이
바쁜 와중에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무 때나 시간 나실때 답변 달아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대운에서 오는 미토에 상관 갑인이 입묘하는 현상을 형이상학적인 차원으로 접어드는 것으로 해석하시는데,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보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또한 계수 일간이 입묘할 때는 일간은 나 자신을 의미하므로 다른 글자보다 더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는 어떤 일이 일어나나 궁금합니다. 참고로 세운에서 미토가 올 때는 어떤 분명한 변화가 일어나긴 하는데, 나름 직장에서 지위가 주어지기도 했지만, 어떤 직무에 묶여 오도 가도 못하는 답답한 상태가 되든지, 성적은 잘 나오지만, 학업 스트레스로 고생이 심하든지 여러가지 형태로 그 특징이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자연을 좋아하므로, 나이가 들면 숲속의 전원주택에서 살까 생각한 적이 있는데요. 아예 갑인 목 즉 숲이 무성한 장소로 가서 미토의 물상인 정원, 공원 같은 곳에서 조용한 일을 하면서 살면 어떨까 생각하는데요. 입묘되는 글자가 오히려 많은 환경으로 가는게 물상대체가 될 수 있을까요?

또 한가지는 약간 엉뚱한 다른 질문일 수 있는데, 일상에서 공망의 작용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인과 묘가 공망 글자다 보니까, 호랑이나 토끼 이미지를 일상의 장소에서 만나면 다른 약속이 취소된다든가.
묘 방향인 동쪽으로 이사 가면 한동안 아주 괴로운 일이 연속으로 발생한다든가 하는 경험이 있습니다. 이게 심리적인 과대 해석인지, 근거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공망의 작용을 어느 정도까지
느끼시는지 궁금하고요. 사주 원국에 공망 글자가 있으면, 세운에서 그 글자가 와도 공망으로서의 작용력이 없다고 하던데요. 같은 맥락에서 사주 원국에 인 글자가 있으면 일상에서 만나는
인 공망의 기호(호랑이나 사자) 는 의미가 없어지는 건지 궁금하네요. 심리적인 건지 이게 꽤 성가시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2019-10-15

by 일신우일신
갈수록 생업이 바빠지네요. 좀 연구하면서 댓글을 달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우선 질문에 생각나는 대로 적어봅니다.
또 댓글 주세요. 오히려 제가 배웁니다.
2019-10-08

by 함없는이
1. 어떤 글에서 접한 내용인데 마음이 불편해 문의드립니다.

"상관 공망이 부정적인 면이 있다는 설이 있지만, 다 걱정할 것은 아니라면서도, 다만 임자나 계축일주가 금수가 강하고, 식상인 목이 약하다면 큰 사건 사고나 질병을 조심해야 하며, 목이 약하다는 것은 하나만 있거나, 심한 형충파해를 당하거나 입묘할 때다." 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이런 이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요.

=> 수는 목으로 생설 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많으면 문제가 되고 고이면 썩어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본인 사주는 상관이 약하지 않고 자축인도 일종의 흐름이라 수생목의 합입니다.
다만 목이 공망인것은 내가 생하는 기운이 줄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다만 사고가 흐르는 방식, 표현하는 형태등이 남과 다름이 있을것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공망은 자체로 길흉이 아니고 다만 일반적이지 않고 독틈함으로 해석합니다.

특히 저는 계축 일간에 2032년부터 정미대운을 맞게 됩니다. 이때 입묘지인 미토에 상관인 갑인 두 글자와 일간인 계수가 바로 입묘가 되는 건지 궁금하고요. 여기에 일지 축토가 미와 축미충을 일으키게 됩니다. 상관 갑인이 공망인데다, 월주가 경자로 일간 계축과 함께 사주 원국의 금수 기운이 강한 편인데요. 위 이론대로라면 사고나 질병을 걱정해야 하는 건지, 상관이나 일간이 입묘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건지 특히 일지 충과 함께 오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합니다.
또 정미대운이더라도 다른 합 작용으로 축미충을 완화하거나 미를 묶으면, 부정적 입묘 작용 등을 완화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 미토에 목의 생기가 묘지에 들어간다 해석을 합니다. 임주가 진토에 입묘되고 계수는 미토에 입묘된다는 해석도 맞습니다. 그러나 경험상 입묘를 흉이다라고 해석하기 시작하면 몹시 틀린 해석을 하기 일수이라 사실 입묘는 아주 명확하게 지지의 글자가 형충파해의 경우만 해석을 합니다. 축미형에 갑이 입묘한다고 본다면 확실히 입묘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다만 역시 입묘를 죽어들어가는 식으로 해석하는 것은 대단히 문제가 있는 것이고 그저 갑의 생기가 그 할일을 다하고 이제 실제적인 형체에서 정신적인 수렴의 과정으로 가는 식으로 느낌을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정미에 미를 흉으로 쓰지 않고 미중 정화 편재를 상관생재하자는 식으로 연결하는게 좋지요. 모든 흉한 가운데 통하는 길이 있는것이니 잘 고민해보세요.
갑이 미에 묘하니 정신적이고 형이상학적인 활동으로 년주 병오의 편재, 가깝지 않고 멀리있고 보다 거시적인 공간,시간에서 편재를 취하자는 것입니다.


2.내년 경자년과 내후년인 신축년에 늦은 나이에 학교에 진학해 공부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직장과 병행해 4년~5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생각하는데, 현재 대운인 을사대운이 2021년까지입니다. 대운이 사주원국과 합을 이뤄 을경합금과 사유축합금으로 이미 인성운이 큰데, 세운에서도 인성운이 많이 들어오면 인성 과다가 되는 건 아닌지, 과거에 금기운이 더 세지면 스트레스가 많았던 경험이 있어서 주경야독하면서 잘 견뎌나갈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인성운이 대운에 더해 세운으로도 많아지면 단순히 공부하기에는 좋게 해석해도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 인성운이 클때 공부를 열심히 하면 인성이 생설되어 풀리는 것입니다. 공부 열심히 하시면 흉이 없습니다.
이는 마치 생지, 인사신해가 중할때 역마가 오는 것이 아니라 역마를 하면서 생지의 기운을 풀어내는 원리와 같습니다.
미대운에 상관이 묘에 들어 형이상학적이니 역시 학적이고 정신적인 부분과 연관이 됩니다.

참고로 을사대운은 나름대로 새로운 일에 천착해 직장에서 성과가 굉장히 많고 인정도 받은 시기였지만,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니 주변 환경과의 갈등도 적지 않았습니다. 사화가 천을귀인이고, 제 사주가 냉한 편인데 조후용신 역할을 해서 성과가 있었던 건지, 그게 아니고, 대운의 화기운은 합으로 사라지고 대신 사유축합 금으로 문서와 공부의 운이 들어와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과거 경험으로는 화기운과 토기운이 즉 재성과 관성이 운에서 들어오면 성과도 있고 보람 있는 일이 일어났던 것 같습니다.

3.2022년부터는 병오대운인데 천간과 지지가 불기운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조후가 필요한 사주이고, 연주의 병오(정재 편재)와 시주의 갑인 (상관 상관) 두 글자가 너무 먼 감이 있는데, 대운에서 재운이 들어오면, 상관생재를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재극인과 재생살 가능성이 있고, 특히 2026년과 2027년에는 세운에도 병오와 정미가 들어와 계수 일간에 불기운이 강해지면 화다수고(火多水枯)가 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 재극인과 화다수고와 관련해 건강이나 다른 면에서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요?

=> 월일지가 자축이라 원래 화기가 오면 충형이 많은데 늦은 나이에 병오가 온다는 것은 수화교역의 묘를 이미 알고 있으니 크게 부딛혀도 능히 교역을 할수 있다로 해석합니다.
다만 그전에 여러가지 수화미제,기제의 조건들, 풀어야할 숙제들, 지혜나 어떤 깨달음의 정도가 작으면 크게 충발할수 있습니다.
자월 계축이 웬간한 화기는 화다하지 않습니다. 다만 스스로 심상이 오롯하여 재가 와도 충형하지 않고 오롯히 취할수 있는지 들여다 보셔요.


사주 지식이 일천한데 스스로 해석해보다 보니 이런 저런 걱정도 많아지는데요.저의 서투른 사주 해석에 대해 선생님의 의견은 어떠신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저보다 많이 아시는듯 합니다. 저는 사주를 잘 알면 알수록 사주대로 살지 않는다는 경험과 믿음이 있습니다.
나이가 드실수록 흉한때는 흉함을 용하여 통하고 길할때는 길함속에 조심하여 흉을 피하는게 사주의 묘이니 흉하던 길하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019-09-29

by 일신우일신
축미형을 생각해 본것이지요.
가족들 운을 보면서 가끔 충형이 보이면 누구는 차조심해라 할때가 있는데 곡각살에 대해 공부한게 생각이 나서 그런듯 합니다.
또 진술축미 고지들은 토 안에 뭘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이렇게도 저렇게도 끄집어도 보고 하는데
충형에 토의 외벽이 깨지는 일이 생기니 역시 골절,상해를 연관지어 생각하기도 하구요.
임상으로는 확실히 충,형은 그냥 지나가는 법은 없고 아주 작은 여파라도 남기는듯 하니 혹시나 큰 피해가 있지 않게 조심하는 것인데
늘 그럴때 고민은 조절해주는 다른 글자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축미는
해수 해미합, 해축합
자수 자축합,자미원진(정임암합)
사회 사축합,사미합
오화 오축원진(병신암합),오미합
이런식으로 하나씩 대입해가면서 둘 사이에 조절자를 찾는 식입니다.
자수를 예를 들면 자수는 왕지니 축미가 어떤 십성인지에 따라 생각하는 방식이 좀 다르긴 하지만
위 명식으로 보면 축미가 모두 편관이니 자수 비겁 왕지로 해결을 해보자 하니 형을 나의 동료를 통해 풀어줄수 있다 싶으면 문제를 해결할 3자를 고민하기 시작한다거나
왕지 통근으로 나 계수가 confidence 가 강해져야 한다는 식으로 심상을 단단히 해보자 생각해보거나 (왕지의 위엄으로 세력 귀합, 상황 정리)
자미 정임암합이니 정화(재)는 안전하게 유지하는 느낌으로, 혹은 상대가 필요한 재를 뒤에서 던져주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생각을 해보구요
사주란게 사실 그 자체로 뭘 딱 맞추는 것은 아닌데 글자들간의 관계를 도움삼아
수많은 힌트를 찾아낼수가 있습니다.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이지요.
정말 어떤 때는 멍하니 한참을 서성이며 생각을 하는데 그 묘미가 무궁무진합니다. 물상과 연결하여 수도없이 연결이 되니 비록 사주 자체가 현묘하다 하지 못해도
그것을 푸는 자는 스스로 배움이 많습니다.
아무튼 형의 세기가 극도로 작아지는 겁니다.

답이 되었을지는 모르겠는데 곡각살은 저 90% 라는 단어처럼 무시하셔도 되구요.
다만 충형이 운에 있으면 깊히 이것저것 생각해보는 것은 맞습니다.

자축합이고 축인합이고 자축인의 수목교역의 흐름이시니 단단한 껍질을 깨고 나오는 인목의 강렬한 생명력처럼
수의 깊은 사색이 싹이 되어 나오실듯 합니다.
2019-06-29

by 함없는이
고맙습니다~. ^^ 정미대운의 경우 주로 내적인 스트레스일 것이란 해석이시고, 양인은 자신으로 인한 문제이므로 성격이 조용한 편인 저는 사고수와는 해당 사항이 없는 것이라는 취지로 이해했습니다.
다만 천충지충은 골절이나 교통사고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설명이신데요. 일부 역술가가 블로그에서 주장했던 정도로 교통사고가 상당히 높거나 치명적인 것은 아니라고 봐도 될까요?
저는 사주는 긍정적인 측면을 위주로 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일부 역술가의 말씀을 보면 90% 라고 주장하시는게 여전히 마음에 걸리긴 하네요.
다른 역술가들이 인터넷에서 올리는 표현을 보면 60%나 80%라는 말은 들은 적이 없고, 하필 90%가 어떻다는 표현을 쓰는데요. 그것을 보면 통계적 언급이 아니라, 2~3 개 정도 사례를 본 경험과 고서이론에 연결지어 느낌적인 느낌으로 말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사람들에게 겁을 주거나 밑도 끝도 없이 불안감을 준다면 폐해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절과 교통사고 부분은
어느 정도로 해석하면 될 지, 애초의 갑인시 계축일 비진격 이론과는 전혀 관련 없는 것인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9-06-23

by 일신우일신
날아오는 화살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양인에 의한 충형이나 쟁재등의 일들은 날아오는 화살이 아니라 나로 인한 문제로 해석을 합니다.
내 안에 끓어오르는 기세로 인해 내가 문제의 중심에 있는 경우인게죠.
오래동안 임상하시고 공부하신 술사님들도 자기 나름의 관점에서 어떤 합리적인 신념이 있는것이니 시비로 말하면 의미가 적고 그저 자신의 소신대로 소화해서 받아들이면 될일로 보입니다.
양인의 성정이 강하지 않다고 하신점을 미루어 보면 교통사고가 나도 내가 내는 확률이 작아보이고
음간 수일간이 문제를 일으키거나 흉화의 중심에 있다면 역시 외형적, 외상적인 상황보다는 complex 하고 이해관계, 내면적 심리가 엉킨 상황일듯 하니 역시 교통사고의 중심에 있다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정미의 천지간 극충은 계정극으로 속이 시끄럽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고민이 증폭되는 기운과
축미형의 수화,금목의 암쟁으로 해석이 되어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역시 재물, 가족등과 관련된 힘든일들로 해석이 더 많이 되고 곡각에 의한 골절이나 교통사고도 해석하기에 따라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렇게 사주공부를 하지만 틀린게 많고 특히 현대에는 다르게 해석되야 하는게 많아서 많이 믿지를 않습니다.
글자들이 나를 알아가는 조건들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공부하면 나를 아는데 큰 도움이 되기때문에 공부를 하는 것이고
길흉화복의 정확한 미래를 맞추는 사람은 없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양인 패격의 경우, 자기이외의 것에 대해 관심자체가 없습니다. 그러니 여기저기 부딛히고 깨지는 일들이 생기는 겁니다.
하지만 그 부딛히고 깨지는 경우는 수도없이 많아서 정확히는 알수가 없으니.
그저 늘 깨어서 명상하고 오행의 에너지에서 느껴지는 기미를 따라갈 뿐입니다.
2019-06-21

by 함없는이
+ 사주는 부정적인 것을 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고 가져다 붙이기 나름입니다. 긍정적인 사고가 좋은 에너지를 만들기도 하구요. 학구적인 자세가 참 보기 좋습니다. ^

2019-06-21

by 함없는이
아울러 천간과 일지를 동시에 충하는 정미대운도 사고수와 상관없이 괜찮은 건지 여쭙고 싶습니다.ㅜ
2019-06-17

by 일신우일신
안녕하세요.

연해자평이 쓰여진 시기가 10세기 중반이라고 합니다.
계축은 계수가 축중 통근하여 신왕하여 편관과 합살하고 백호로 기세가 있다고들 하지요.
양인이 상관이 있으면 그 기세를 뿜어냄이 더욱 빠르고 거세어 흉하다고 합니다.
원리가 그렇다는 것이지요.
사람이 기세가 쎈데 표현도 거치니 외부와 마찰이 많을것이라 생각하는 겁니다.

원리,체를 보는것은 중요하지만 이런 기질이 10세기와 21세기에 같은 생을 살게 될까요 ?
사람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 시스템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지만 그것이 용하는 것은 환경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가진다고 봅니다.

10세기에는 가장 중요한 헤게모니는 아마 힘과 권력일듯 싶습니다.
논리나 합리성, 이성 이런게 통했을까요 ? 특히 일반 서민이 아니라 힘좀 쓰는 사람들 사이에서 조직사이에서 지배층에서는 더욱 그랬을 것이구요.
어느 마을에 관청이라는 곳도 아마 덩치들과 권력이 모여있는 이른바 일종의 깡패 소굴 같았을듯 하기도 하구요.
동네에 청년이 하나 있는데 기세도 쎄고 힘도 좀 쓰는데
문제가 상관으로 바른 말, 합리성, 부조리에 대한 반항, 선동 뭐 이런 행동도 뛰어납니다. 관청에서 가만히 둘까요 ?
그러한 기질은 모아니면 도겠지요? 유비가 되던가 객사를 하던가.
유비 삼형제도 지방 양아치들 이었다는 글도 읽어본적이 있습니다.

본인이 욱하는 성질이 있어서 화가 많이 나면 흉폭해 지신다거나 하는가요 ?
불의나 부당함에 대해 참지 못하는 성정 이신가요 ?

양인 상관은 주변에 늘 자기 세력이 있고 주체성,기세 좋습니다.
현대에는 그렇다고 죽는 일은 없으니 일단 마음 푹 놓으시구요.
오히려 그러한 에너지가 좋게 쓰이는 많은 직업들이 있습니다.
웬간한 모든 시민 단체, 조직에는 그런 분들이 꼭 계시구요.
그냥 원리만 이해하시면 마음 편하게 갑인 상관을 올바르게 쓰기만 하면 되는구나 생각이 드실듯 합니다.
2019-06-15

by 함없는이
친절하고 논리적인 답변 너무 고맙습니다~.
다행히 저는 평소에 화가 나면 흉폭해지는 성격은 아닙니다.그래서 백호니 양인이니
하는 이론이 과연 타당성이 있는 건지 의심을 해보곤 한답니다.

아무튼 갑인시와 칠살 양인 병존이나, 상관 역마 지살 모두 말씀하신 것처럼
욱하는 성격 조심하라는 옛날 식 해석이라는 말씀이시죠?

죄송하지만 같은 내용으로 한가지만 더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 이론을 블로그에 올리시는 역술가분들이 교통사고와 관련지어 설명하시던데요.
역학 하시는 분이 연해자평의 형합격 이론을 소개하면서 "실제 임상에서 경험한
결과 90% 가까운 교통사고 적중률을 보고 있다" 고 블로그에 쓰신 글을 쓰긴 게 있었습니다.
물론 그 분도 "작자의 원리는 발견하지 못하였는데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다"고 말씀하시긴 했는데
현대에 와서도 이 이론이 교통사고로도 이어지는 건가 해서 의아해서 여쭤본 겁니다.

심지어 계축일 갑인시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많다는 식으로 글을 올리시는
분도 있던데 아무튼 그것도 연해자평 같은 고서에 나온 사례를 그대로 옮기신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분들은 왜 임상에서 90%의 정확도니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고 주장을 하는 것일까요?
사주 상담을 오시는 분들이 부정적 경험을 많이 하셔서 잘못된 편견이 일종의 확증편향처럼 굳어지는 건지 궁금합니다.
교통사고 가능성을 언급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신지요?
2019-06-15

by 일신우일신
매우 기초적인 사주 이론만 알고 있는터에 우연히 인터넷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읽어서 매우 걱정이 되고 불안해져 문의드립니다.

연해자평 형합격 시결편에
四柱 干支에 合到刑이면

多因酒色에 喪其身이라 若臨羊刃 倂七殺이면 定作黃泉路上人이라 했으며

즉 계축, 계사, 계미 일주가 갑인시에 출생하면 이른바 비진격으로 양인칠살이 병임(竝臨)하면 노상횡천은 정해진 사람이다.라는 풀이가 있다고 쓴 사주 이론을 봤습니다

또 寅은 상관이며 역마이기도 한데, 상관 역마가 역마지살이 되면 여행과 교통인데 상관은 내 기운을 빼앗아 가는 것이며 상관은 관을 극하게 되므로 법규를 어기여 사고를 내게 되니 자신의 실수로 인하여 사고를 내고 죽을수 있는 것이며 크게 다치게 된다 라고도 설명하는 글도 있네요. 앞으로 월지와 일지나 시지를 충하는 대운이 차례로 오는데, 걱정이 많이 되어 문의 드립니다. 자축합으로 완화가 되는 건지, 다른 방법으로 물상대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궁금하고요. 고서에 나오는 밑도 끝도 없는 저런 이론이 현대에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2019-06-09

by 일신우일신